누수매니저가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모여있는곳~
            수성3가에 위치한 어린이집이랍니다.

            원장님 말씀, 짧고 단호하게,그러나 긴급하게~
            "올해 1월달에 수도요금 40만원 가량나왔는데 쭈욱  그정도 고만고만 조금적게 or 조금많이 "
            "7월달 수도요금 70만원 나왔습니다~ 언제 오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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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누수매니저  더 짧게 답해드리길~ "바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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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오늘 아침에 누수탐사용역 가려다가,
            상수도관망도 다시 사무실에 놔두고, 수성3가에 갔지요!

            1층부터 3층까지 모두가 어린이집입니다.
            누수검사전에 미리 아이들이 사용할 만큼의 물을 욕조에 가득담아 놓을것을 지시한 다음에
            옥외(건물밖) 계량기부터 확인하고,
            서서히 문제가 되는 누수를 찾기 위해 층별로 점검들어갑니다.

            1층천장으로 물이 떨이지는 층간누수도 현재 진행되고 있고,
            수도요금도 많이 나오고 있고...
            여름철이라서 물사용량이 많으면 일시적으로 과다하게 나올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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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량기가 많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한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돌아가면서 아래층 천장으로 물이떨어진다면,
            수도요금에 당연히 영향을 미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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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구나 온수배관이면 더운물 사용할때
            누수되는 경우면 가스비도 더 청구가 되겠지요~​

            ▲2층 화장실 바닥 청음입니다.
             소변기를 보시면, 딱 어린이들 눈높이죠?
             요렇게 아기자기한? 화장실은 또 처음이네요^^

            ▲소변기옆으로 만들어 놓은 샤워기 쪽이 의심이 갑니다.
             두번.세번. 반복해서.
             더 침착하게, 진지하게 청음 확인 해봅니다.

            ▲누수되는 지점을 굴착해볼까요?

            ▲누수매니저랑 친구먹은 삼방티 녀석이 화들짝 튀어나옵니다.
             이짝, 저짝 배관이 외출할수 있도록 방향을 연결해주는 삼방티...
             알파벳 T 자 형상 에다가  방향이 3개여서
             삼티, 또는 삼방티라고 하지요.​

            ▲역시 예상한대로 온수배관의 누수입니다.

            ▲손아귀 힘을 배관 연결하는 삼방티 조이는데 쏟아 붓고 있습니다.

            ▲어디 반듯하게 잘된거 같은가요?
             되메움 하기전, 다시 점검합니다.
             계량기 돌아가는지 여부 확실히 확인하고..

            ▲마무리한 부분입니다.
             어린이집에 보관되어 있는 타일 3장 붙이고 나머지 한장은 작업차량에 있는걸로 마무리~
            타일이 딱 한장 모자랐네요^^​

            누수상담하실때에는
            자세하지만, 간단 명료하게
            핵심만 짚어서 설명을 해주시는 소비자분들 계시는데요.

            희한하게도, 학교 행정실 실장님, 학원, 어린이집,
            주로 교육분야에 계시는 분들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이해력있게, 설득력있게 가르치시는 인성을 갖고 계셔서 그런가요?

            상담해드리는 연호동 누수매니저들이 일차로 설득당하고,

            현장에서 작업하고 나서는
            일맡겨주신 분들이 설득을 당해주시죠 ^^

            더위를 월매나 먹었던지,
            아니 먹어도 배부른, 아니 배고프지 않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