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7일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덕운로 816(가륜리)
고령 예마을 매립 신선관로 누수탐사 용역한 현장입니다.

            자연을 만끽하는 체험마을 입니다.
            오토캠핑장.  물놀이 시설등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진 야외​공원 內
            매립 신설관로 누수탐사 용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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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호동 대구누수공사 올여름
            매미소리를 들으며 수없이 수행해온 매립된 배관의 누수탐사.

            공원 중심에 센터가 있고,
            그 주변으로 물놀이 시설및 캠핑장이 들어서 있는데요~
            공원이 들어선지는 얼마 되질 않아 모든 시설물이  새롭기만 하답니다.
 
            새로운 모든것에, 땅속에도 새로움이 들어서있겠죠?
            연호동 누수매니저들이 애정에 마지 않는 수도배관 이랍니다^^
 
            신설배관 400M 구간의 사이에서 발생한 누수지점을 찾아주는게,
            오늘의 미션이었습니다.

            말이 좋아 400M 구간이지,
            이 구간을 왔다갔다
            더운  여름 한낮에 땡볕을 머리에 이고 노면청음을 하다 보면
            모래사막을 걸어가고만 있는 느낌이 듭니다.
 
            넓디 넓은 등짝이  땀에 절어,
            소금 절인 배추처럼 되어 있어도..
 
            대동여지도가 처억하니 그려져 있어도
            누수 찾기 전까지는 폼나는 모양새는 일찌감치 포기했기 때문에
            증발해 버린 상태의 몸이라서 오히려 편안합니다.

            바닥자체가 붉은색 칼라아스콘 포장이라서
            하늘에서 이글거리는 태양과 더불어
            쌍쌍으로  정수리. 뒷통수. 마빡 을 공격?하네요~
            뜨거버.. 뜨거버..

            이곳은 50mm 계량기로,  50A 배관이 묻혀있다는 말인데~
            매립된 배관은 PE(폴리에틸렌관)입니다.
            가볍고 휘어짐(유연성)이 좋아서 상수도(급수용)관으로
            흔히 사용되는 배관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대구누수공사 김팀장님이
            잘 익은 자두처럼 태양열에 달아오른 얼굴로
            물놀이 시설 주변을 벌써 세번째 뱅글뱅글 돌고 있네요..
            진짜루 뱅글뱅글  돌고만 싶은 심정 ^^

            공원내 기계실입니다.
            전체 배관 관로를 제어하는 시설로,
            구조파악과 점검을 하다보면 의문이 드는 생각이 들꺼구,
            누수를 찾는 단서가 나올때도 있답니다.

            400M 구간중 마지막 지점을 향해 집중 탐사중입니다.

            신설관로 도면상으로는 배립된 배관이 끝나는 관말부 이지만,
            청음이 남달리 크게 들리는 곳을 정확히 찾아내고야 맙니다.
 
            신설배관이 아닌 구관입니다.
            즉, 새로운 배관을 깔기 전부터
            땅속에 존재해있던
            구관에서 누수가 자라나고 있었던 거지요~
 
            구관 역시 PE 배관이지만, 40mm 입니다.
 
            누수량이 큰,
            시간당 4톤이나 되는 누수지점입니다.
            누수찾아 "수" 표시하는 성취감 때문에
            스프레이 락카를 사용하지만,
            잔디밭이라서  나무판자위에 표시해두고..

            오늘 생활시간표 두드려 보니~
            삼계탕을 먹은시각 낮 12시20분..
            고령 도착해서 시설물 점검하고
            현장 인수인계 받아  본격적으로 누수탐사한 시각 오후 2시 30분
            누수찾아낸 시각, 오후 4시 50분..
            대구누수공사 연호동 사무실로 돌아온 시각 6시 30분..

            그시각을 보내는 사이에,
            배관 신설공사한 건설업체가 와서 땅퐈고 누수확인하고,
            확인전화 온 시각이  7시...

            시간당 4톤 정도의 누수량을 추정했었는데,
            실질적으로는 누수량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누수되는 물량을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가 그리운 공원의 모든 식물들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나누어 주었더라면
            월매나 좋았을까요?

            누수는 공공의 적입니다.
            그러니 누수가 되는 곳이 있다면 물을 물로만 보지 마시고
            주머니속의 비상금을 쓰~을~쩍 해버리는
            소매치기라 생각하시고 신고하세요^^

수도고장신고 전국번호는
국번없이 121번
가까운 상수도사업본부로 연결 된답니다.
"물사랑" 도 애국 입니다^^